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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1,2화 리뷰 (언슬전)

by 썬썬맘 2025. 4. 21.

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1,2화 리뷰

 

드디어 기다리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 언술 전] 언술 전]이 시작됐습니다.

이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작품이죠.

율재 병원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들의 현실적인 성장과 고군분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잠시, 현실성이라는 단어는 살짝 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 이슈 때문에 거의 2년 이상 미룰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논란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하기 싫은 업무에 찌든 1년 차 전공의 고윤정 배우 화장이 예쁜 풀메라서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소한 논란이 있는 언슬 전은 슬의생하고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원호 연출 이우정 작가 기대한 조합이 아니라, 이민수 감독 김송희 작가의 조합입니다.

김송희 작가는 응답하라 1988, 슬의생 보조 작가 출신이라 그나마 분위기는 잘 그려나갈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슬의생과 형식을 비슷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건 네 명의 신입 레지던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 관심이 없고 언제든 병원을 때려치울 생각을 하고 있는 메사 심드렁하고 사회성 제로인 오이영,

꾸미는 걸 좋아하는 자칭 패션니스타인 만두 집 딸은 이제는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고달파지는 현실에 부딪혀 성장하는 표남경,

과거 전직 아이돌이었지만 힘들게 국가고시 재수 끝에 산부인과에 온 꼴찌의사 엄재일,

의대 국시 모두 공부 1등이지만, 감정 소통은 꼴등, 책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하는 대문자 T의 김사비.

다양하며 확실한 캐릭터들을 보여야 하니 어떻게 보면 어디서나 있을 법한 1년 차 레지노트들을 모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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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실제 산부인과 관련자분들 리뷰를 참고하자면, 저 정도 실력이면 절대 안 된다고 막 그 러더시더라고요..

제작진에서 전달하기를 이 드라마는 전문 의학 드라마가 아니라 완벽한 청춘물이라고 합니다.

 

오이영이 나타나며 이끌어 갑니다.

경제적 난관과 언니의 설득과 협박에 못 이겨 산부인과 레지던트 11년 차로 율제 병원에 복귀하는 그녀입니다.

첫날부터 악명 높은 서정민 교수의 수술방에 들어가 사고를 치는데, 산모의 분만 상황을 잘못 판단해서 복도에서 출산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언슬 전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바로 서정민 교수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월에는 마귀할멈이라고 하지만 12월에는 전공의가 뽑은 올해의 교수가 되는 단짠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전 아직 마귀할멈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사비는 환자의 아픔에 전혀 공감을 못해서 동의서를 받지 못하고,, 엄재일은 환자를 너무 걱정했다가 나중에는 그 열심을 인정받는 등 천천히 이 4명의 신입 레지던트의 캐릭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집중된 관계는 아마도 오이영과 구도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도 로맨스 구도가 있었고 이것 찾는 큰 재미가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누군가 했더니, 지금은 오이영과 구도원이 시작을 하네요. 둘은 사돈관계입니다. 병원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구도원은 병원에서 왜 우리 사이가 비밀이냐고?’ 질문하는데, 오이영은 사람들 알아서 뭐 하냐 곧 그만 그만둘 수도 있는데라고 공과 사를 구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오희영이 괜한 오해를 살까 배려한 것도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일단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진행되며 얼마나 달달함을 보여줄지 기대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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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급 빌런 명은원이 등장하면서 긴장감 심었습니다. 명은원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나왔습니다. 거기서도 교수한테 잘 보이려고 추미나 선생 속을 뒤집더니, 언슬 전에는 펠로 2년 차로 남아서 신입을 괴롭힐 예정입니다. 슬의생 하고의 연결점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좋아하니 슬의생 등장인 게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물들의 특별 출연 외에 이렇게 시리즈가 연결되도록 명은원 같은 캐릭터를 곳곳에 넣은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사회생활에 서툰 오이영이 명은원에게 딱 찍혔습니다. 하나부터 열 가지 트집을 잡고 괴롭히니 오이영은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그래, 도망가자!’ 결심하지만 환자의 응급 상황 때문에 다시 자신의 자리를 돌아가고, 구도원과 추미나에 따뜻한 조언으로 그 자리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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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1화에서는 네 명의 1년 차 레지던트들이 따로 놀았다면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점점 서로를 통해 연대와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3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기대가 됩니다.